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8

삼척 가볼만한 곳 - 삼척 해변 (뷰맛집, 서핑, 쏠비치, 낭만가도, 새천년해안도로) 작년에 삼척에서 살때 정말 자주 가던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삼척 해변이다. 강릉으로 이사오고 나서 이쪽에도 여기저기 해변이 많지만, 요즘도 한번씩 삼척 해변에 가고 싶다. 거기서 좋은 추억이 많아서였을까, 아니면 주변에 맛있는 먹을 거리가 많아서였을까 딱히 떠오르는 이유는 없다. 위치는 삼척 쏠비치 바로 옆인데, 해변 가운데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쏠비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정라항 뱡향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있다. (낭만가도 삼척구간, 새천년해안도로) 퇴근하고 저녁 가볍게 먹고나서, 삼척해변 옆에 있는 작은후진항 (항구 이름이 작은후진임)에 낚시하러 가던길에 찍은 사진이다. 역시 노을진 하늘은 멋지다. 너무 해가 일찍 지는 동계 시즌을 제외하고, 평소에 퇴근하고 저녁먹은 후에 산책을 나오면, 쏠비치 언덕위.. 2020. 7. 22.
강릉 가볼만한 곳 - 주문진 철뚝소머리국밥 (강릉 맛집, 주문진 맛집, 소머리 국밥)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한 강의가 있어서 수업을 들어볼까 싶어서 휴가를 냈다. 강의가 12시쯤에 끝나고, 나중에 구워먹을 통삼겹이랑 허브랑 이거저것 장을 보고나니 1시, 아내도 퇴근할 시간이다. (통삼겹 오븐구이 후기 링크 :https://yyeobb88.tistory.com/16) 서로 점심 시간이 맞지 않은 관계로, 평일 점심에 같이 밖에서 밥먹을 일이 잘 없기도 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소머리 국밥. 뜬금 없는 소머리 국밥?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부부는 여기 문앞까지 갔다가 먹지 못한적이 두번이나 있었다. 두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이미 준비한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가게 문닫는다는 말에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었다. 요.. 2020. 7. 21.
강릉 가볼만한 곳 - 주문진 등대 (강릉 근교, 뷰맛집)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일상을 기록해야지 싶은 생각이었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주변에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하는 여행 블로그가 되어버린것 같다. ㅎㅎ 뭐 요즘 생활을 돌이켜 보면 여행온것 처럼 살고 있는것 같기는 하다. 지난주에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서, 좀 걸을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주문진 등대 에 가보게 되었다. 부모님이 오셨을때 아버지께서 한번 들러보시고는, 탁트인 전망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셨던게 생각나서 퇴근후 식사를 마치자마자 아내와 함께 차에 올라탔다. 아무래도 등대가 제역할을 하려면 높은곳에 이어야 할테니까 주차장부터 저 위쪽까지 비교적 가파른 계단이 연속으로 놓여있다. 임신한 아내가 걱정이 조금 되어 옆에 있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비탈길로 올라오니 저기 멀리 노을이 보였다. 주문진 등대의 .. 2020. 7. 20.
삼척 가볼만한 곳 - 장미공원 (장미축제, 커피정원, 강릉 근교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 곳) 작년에 삼척에 살면서 가봤던 곳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중 하나인 장미공원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마 삼척까지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강릉쪽에 왔다면,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강릉에서 차타고 40분~1시간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동해 삼척 지역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바다를 끼고 내려오는 고속도로 풍경도 예쁨) 뭐 요즘에는 동해까지 KTX가 다니니 차를 렌트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5월쯤, 처음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른 저녁식사 후에 장미공원에 가보자했을때, 왠지 삼척과 장미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서 큰기대를 하지 않았다. 가보고 깜짝 놀랐는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괜찮아서가 아니고, 그냥 너무 예뻐서 놀랐다. 일행이 장미공원 근..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