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맑음4 2020.09.14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쾌하면서도 꽤나 선득선득한 공기가 집안을 채우고 있다. 나보다 일찍 일어난 아내가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놓았는데 가을 아침이 들어왔나보다. 베란다 문을 열고 사진을 찍는데 구름이 이렇게 하나도 없는 하늘이 정말 오랜만이다. 최근 며칠 날씨 포스팅은 못올렸어도 사진은 계속 찍어왔었는데 구름이 가득하거나 듬성듬성 파란하늘이 보이는게 다였다. 아침에 쌀쌀한 느낌이 드는게, 날씨 뉴스를 보니 기온이 19도라고 나온다. 습도도 의외로 84퍼센트로 높은데 더 찹게 느껴지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나는 이런 날씨보다도 조금 더 추운 날씨를 좋아하지만, 올해 전세계 이상기후 현상을 볼때 왠지 느낌이 올해에는 그런 완전 가을 날씨는 하루이틀 짧게 넘어가고 바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020. 9. 14. 2020.09.10 오늘의 강릉 날씨 오늘 아침에는 다시해가 떴다. 하늘에 구름 반, 파란하늘 반인데 어쨌든 지금 햇볕이 비추니 기분이 좋다. 원래 내가 보는 일기예보상으로는 어제는 비가 안온다했는데 6시에 갑자기 비가와서 당황했었다. 오늘 예보를 확인해보니 오후까지 비소식은 없다. 어제는 오늘 오후에 비가올거라더니...ㅎㅎ 오늘 내릴 비를 어제 땡겨서 미리 내렸나보다. 기온은 24도에 최고기온이 27도라 어제랑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햇볕이 어제보다 쎈느낌이다. 그래서 찾아보니 오늘 자외선 지수가 높음이다. 요새 하늘사진을 찍으면서 든 생각인데, 근래들어서 요즘하늘이 가장 예쁜게 아닌가 싶다. 코로나로 중국 공장들이 다 문을 닫았고, 연이은 태풍으로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미세먼지같은 것들도 다 씻어내버렸으니... 사실 애초에 강원영동지방은 .. 2020. 9. 10. 2020.09.08 오늘의 강릉 날씨 보통은 출근길에 사진을 찍고, 출근해서 진료시작전에 글을 쓰는데 오늘은 이른시간에 환자가 오다보니 글작성이 늦었다. 한동안 태풍 때문에 내원이 어렵던 상황이라 환자들이 조금 몰리는 하루다. 모처럼만에 맑은 햇볕을 볼수 있는 출근길이었다. 구름이 아직 많고 구름 이동속도가 빨라서, 환하게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자꾸 반복되지만 그래서 많이 덥지도 않고 좋은것같다. 날씨뉴스로는 기온 27도, 체감온도 29도라고 나오는데 그보다는 더 선선한 느낌인것 같다. 습도도 50퍼센트 미만에다가, 태풍도 다지나갔는데 바람이 겁나세게 불어서 그런가보다. 사진에도 보면 나뭇가지들이 왼쪽으로 휘어졔있는데, 강릉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린상태이다. 해도 반짝 뜨고 예정된 비소식도 없고 습도도 높지 않으니 생활하기 딱좋은 날씨다. 이런.. 2020. 9. 8. 2020.09.01 오늘의 강릉 날씨 9월 첫날 아침이다. 청명하다는 표현이 잘어울리는 아침하늘을 보면서 출근하는데, 해가 쨍쨍해도 많이 더운느낌이 아니다. 아침기온 23도, 체감온도도 24도정도밖에 안되고 하루 최고기온 또한 28도로 30도를 넘기지않는다. 일기예보에 오후에는 구름이 드리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출근해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평소같았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야하는데 보송보송해서 습도도 찾아봤다. 습도가 낮은가 했는데 82퍼센트로 그리 낮은것도 아닌것 같다. 기분탓인가..ㅎㅎ 맑은날인데도 자외선지수 또한 보통정도인게 한여름은 지난게 맞는것 같다. 중학생때 배운 지구과학내용을 돌이켜보면, 하지에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고 고도가 높을수록 지표 단위면적당 받는 에너지 양이 증가한다. 조만간 삼척에 포도사러 가려고 하는데.. 202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