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출근길에 사진을 찍고, 출근해서 진료시작전에 글을 쓰는데 오늘은 이른시간에 환자가 오다보니 글작성이 늦었다. 한동안 태풍 때문에 내원이 어렵던 상황이라 환자들이 조금 몰리는 하루다.
모처럼만에 맑은 햇볕을 볼수 있는 출근길이었다. 구름이 아직 많고 구름 이동속도가 빨라서, 환하게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자꾸 반복되지만 그래서 많이 덥지도 않고 좋은것같다. 날씨뉴스로는 기온 27도, 체감온도 29도라고 나오는데 그보다는 더 선선한 느낌인것 같다. 습도도 50퍼센트 미만에다가, 태풍도 다지나갔는데 바람이 겁나세게 불어서 그런가보다. 사진에도 보면 나뭇가지들이 왼쪽으로 휘어졔있는데, 강릉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린상태이다.
해도 반짝 뜨고 예정된 비소식도 없고 습도도 높지 않으니 생활하기 딱좋은 날씨다. 이런 날씨가 앞으로 얼마나 계속될런지.. 올해 느낌으로는 늦가을부터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이 시작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된다.
어쨌든, 이렇게 좋은날 사람없을때 집근처에 산책이라도조금 해야겠다. 요즘 계속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답답ㅠㅠ 벌써 퇴근시간만 기다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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