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가 반짝하더니 다시 어둠침침한 출근길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게 오후에 퇴근길에는 다시 해가 뜨고, 비소식은 모레 저녁부터라는 거다.
바람도 살짝 부는게 좀 춥다싶어 찾아보니 현재기온이 23도. 오늘 하루 최고 기온은 27도라고 나오네. 요즘 확실히 추워졌다. 출근길 뿐만이 아니라, 어제 오랜만에 마트에 다녀오는데 가을 냄새나는 바람이 불었다. 밖에 귀뚜라미 소리와 무언지 모를 풀벌레 소리가, 이맘 때 본가 집 거실에 불끄고 창문을 열고 누우면 마당에서 들려오던 소리와 닮았다.
이제 슬슬 장롱에서 긴팔옷들을 꺼내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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