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7 2020.08.29 오늘의 강릉 날씨 오늘 날씨는 진짜 장난이 아니다. 어제 이거저거 한다고 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햇볕이 강해서 잠이 깨버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에 나가서 방충망을 여는데, 이건뭐... 파란 하늘이랑 쨍한 햇볕은 가을날씨 느낌인데, 훅 하고 들어오는 습한 기운에는 아직 여름임을 실감한다. 오늘 습도는 75퍼센트라고하는데 오후에는 더 올라간다고 나온다. 암튼 사진찍고나서 오늘 날씨 대박 덥겠다 하고 날씨뉴스를 찾아봤는데, 이미 폭염경보가 내려있다. 오전8시 체감온도는 30도가 넘었고 예상 최고기온은 33도라고 나온다. 오후에는 조금 구름이 낀다고 되어있는데, 왠지 전혀 그럴것같지는 않다. 신기한게 착각일 수도 있지만, 요즘 날씨 포스팅을 계속하다보니 날씨 예보와 상관없이 대충 '오후에 어떻겠다~'하면 대체로 맞.. 2020. 8. 29. 2020.08.26 오늘의 강릉 날씨 태풍 전야라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다. 밤은 아니지만.. 아직 구름이 두껍지는 않은지 구름뒤로 가려진 태양빛이 새어나와서 사진만큼 어두운 느낌은 아니다. 기온도 26도로 어제 보다 6도가량 낮다고 나오긴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습도가 87퍼센트라서 그런지 그냥 막 땀이 줄줄흐른다. 아침 기온자체는 낮지만 폭염경보가 내린걸로 보아서 비가오기시작한다고 되어있는 오후3시전까지 완전 습식사우나가 될 모양이다. 태풍 바비가 지금 제주도 쪽에 있다는데 걱정이 되어서 검색을 해본다. 서해안을 따라서 쭈욱 북쪽으로 올라오는게 참무섭다. 태풍 진행반경의 오른쪽이 피해가 크다는데, 부모님 두분만계신 고향집이 걱정스럽다. 43m/s의 강풍이 분다던데, 어렸을적 태풍 올가가 왔을때 아파트 베란다 창문들이 날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2020. 8. 26. 2020.08.19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 출근길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다.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빠르게 출근을 하다보니, 현관문을 열고 나설때 느껴지는 열기가 한결 낫다. 비교적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구름도 없는데다가, 습식 사우나에 온듯한 축축하면서 더운느낌도 없길래 날씨를 찾아보니 습도가 51퍼센트밖에 안된다. 나무위키에 습도를 검색해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당연히 지역별로 평균습도가 다른데, 바다를 끼고있는 강원 영동 동해안지방이 연평균습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편이고 그중에서도 강릉이 61퍼센트가량으로 제일 낮다는거다. 그래서 불이 많이나나... 아무튼 오늘도 햇볕이 쨍쨍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그나마 습도가 어제 보다는 낮아 생활하기에는 조금더 나을것같다. 어차피 나는 계속 에어컨켜진 실내에 .. 2020. 8. 19. 2020.08.18 오늘의 강릉 날씨 오늘 아침에는 비교적 이른시간에 환자가 오는 바람에 사진도 다찍어놓고 포스팅이 늦었다ㅠㅠ 하늘에 구름도 거의 없고 햇볕은 장난이 아니다. 햇볕이라는 말보다 태양광선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듯.. 일기예보상으로는 습도가 어제랑 큰차이가 없는데, 출근길 체감상으로는 어제보다 좀더 나은것같다. 바람도 살짝불고. 오늘도 역시나 폭염경보다. 36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밖에 나가기만하면 육수가 폭발하겠구만. 연휴기간에 대부분 비가 엄청오더니 쉬는날 다지나고 나니 날씨가 이렇게 쨍쨍하다니.. 자외선 지수가 너무 높아 오히려 놀기에는 안좋은것 아닌가 정신승리를 해본다. 서핑하러 바다에 나가기에는 어제정도로 파도가 없다. 파도가 0.2m가량으로 나왔던 어제도 슬쩍지나가면서 봤는데 바다위에 보드를 탄 사람들이 둥둥 떠있기.. 2020. 8.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