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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여행4

동해 가볼만한 곳 - 청년 마카롱 (동해 카페, 디저트, 마카롱) 임신한 아내가 요즘 부쩍 달달한 간식거리를 찾는다. 초코파이나 홈런볼, 미니약과 이런 간식거리를 떨어지지 않게 항상 집에 사다놓는 편이다. 달달한 간식류 중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음식중 하나가 마카롱 아닐까 싶다. 사실 아내는 처음에 마카롱을 별로 안좋아 한다고 했다. 너무 달고 설탕 씹히는 맛이 나서 싫다고 했다. 그런데, 작년 이곳 청년마카롱 에서 마카롱을 먹고난 후부터는 동해나 삼척 지역에 갈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여러개 사오곤 한다. (처음에는 동해점 하나가 있었는데, 삼척에 2호점이 새로 생겼음) 어제 짬뽕을 먹으러 동회루에 가는 길에, 동해까지 왔는데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 마카롱을 사러 청년 마카롱에 들렀다. 간판에 청년마카롱이라는 흘려쓴 글자가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가게 외관만.. 2020. 7. 27.
삼척 가볼만한 곳 - 삼척 해변 (뷰맛집, 서핑, 쏠비치, 낭만가도, 새천년해안도로) 작년에 삼척에서 살때 정말 자주 가던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삼척 해변이다. 강릉으로 이사오고 나서 이쪽에도 여기저기 해변이 많지만, 요즘도 한번씩 삼척 해변에 가고 싶다. 거기서 좋은 추억이 많아서였을까, 아니면 주변에 맛있는 먹을 거리가 많아서였을까 딱히 떠오르는 이유는 없다. 위치는 삼척 쏠비치 바로 옆인데, 해변 가운데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쏠비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정라항 뱡향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있다. (낭만가도 삼척구간, 새천년해안도로) 퇴근하고 저녁 가볍게 먹고나서, 삼척해변 옆에 있는 작은후진항 (항구 이름이 작은후진임)에 낚시하러 가던길에 찍은 사진이다. 역시 노을진 하늘은 멋지다. 너무 해가 일찍 지는 동계 시즌을 제외하고, 평소에 퇴근하고 저녁먹은 후에 산책을 나오면, 쏠비치 언덕위.. 2020. 7. 22.
삼척 가볼만한 곳 - 장미공원 (장미축제, 커피정원, 강릉 근교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 곳) 작년에 삼척에 살면서 가봤던 곳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중 하나인 장미공원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마 삼척까지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강릉쪽에 왔다면,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강릉에서 차타고 40분~1시간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동해 삼척 지역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바다를 끼고 내려오는 고속도로 풍경도 예쁨) 뭐 요즘에는 동해까지 KTX가 다니니 차를 렌트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5월쯤, 처음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른 저녁식사 후에 장미공원에 가보자했을때, 왠지 삼척과 장미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서 큰기대를 하지 않았다. 가보고 깜짝 놀랐는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괜찮아서가 아니고, 그냥 너무 예뻐서 놀랐다. 일행이 장미공원 근.. 2020. 7. 19.
삼척 가볼만한 곳 - 하얀낭만 펜션 (뷰맛집) 삼척에 머무는 동안 직장 동료들에 이끌려 처음 방문한 이후, 나는 이곳의 영업사원이 되었다 (물론 돈은 못받음). 바로 하얀낭만 펜션 처음에 펜션이라길래 무슨 펜션을 대낮에 점심먹고 들르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펜션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카페 및 레스토랑도 운영하는 곳이었다. 5월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쨍한 햇빛이 비추는 날이면, 어딜 가도 기분이 좋고, 어딜 찍어도 그림같겠지만, 이곳은 확실히 다르다고 자신한다.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바다가 보이길래, 그냥 바다가 보이는 카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카페에 들어가보고 입구 반대편 테라스에 가보니 절경이 펼쳐져있다. 아마 물놀이 금지 푯말이 없었다면, 사진만 보고 외국의 어딘가쯤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안쪽에서 바다쪽으로 나오면 언덕 위에 ..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