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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020.08.29 오늘의 강릉 날씨

by 이따말고지금 2020. 8. 29.

오늘 날씨는 진짜 장난이 아니다. 어제 이거저거 한다고 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햇볕이 강해서 잠이 깨버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에 나가서 방충망을 여는데, 이건뭐... 파란 하늘이랑 쨍한 햇볕은 가을날씨 느낌인데, 훅 하고 들어오는 습한 기운에는 아직 여름임을 실감한다. 오늘 습도는 75퍼센트라고하는데 오후에는 더 올라간다고 나온다.

암튼 사진찍고나서 오늘 날씨 대박 덥겠다 하고 날씨뉴스를 찾아봤는데, 이미 폭염경보가 내려있다. 오전8시 체감온도는 30도가 넘었고 예상 최고기온은 33도라고 나온다. 오후에는 조금 구름이 낀다고 되어있는데, 왠지 전혀 그럴것같지는 않다. 신기한게 착각일 수도 있지만, 요즘 날씨 포스팅을 계속하다보니 날씨 예보와 상관없이 대충 '오후에 어떻겠다~'하면 대체로 맞는것 같다. 오늘 오후에도 어느정도 구름이 낀다고 되어있는데 느낌상으로는 전혀 구름없는 가을볕 느낌으로 강한 태양광선을 내리 꽂아댈 것만 같다. 과연 어떨지..

오늘 같은 날은 진짜 바다에 나가서 물에 뛰어 들고 싶다. 올해들어서는 바닷속에 한번도 들어가보질 못했다. 이렇게 햇볕이 쨍한날 좀 타더라도 바다에서 서핑도하고 물놀이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참아야지..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보면 놀라운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가볼만한 곳과 관련한 검색을 통해 유입된다. 오늘 내일 방문을 위한 검색인지, 아니면 집안에만 있기가 힘들어 대리만족이나 추후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함인지 궁금하다ㅎㅎㅎ

어쨌든 주말이 코로나 고비라는데 아무쪼록 걱정보다는 큰 문제 없이 확산세가 진정이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누워서 뒹굴 거리러 가봐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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