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볼만한 곳 - 메이플 비치호텔 숙박 후기 (강릉 호텔)

올해 초, 코로나가 극성이기 직전, 와이프와 여행온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갈만한 호텔을 찾던 중

 

하시동 쪽에 '강릉 시내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지만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는 평을 얻고 있는

 

 

메이플비치호텔 을 알게되었다. 

 

 

원래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데일리 호텔이나 호텔스컴바인 등을 이용하는데,

 

이 호텔은 공홈에서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한것같았다.

 

 

둘이서 갈만한 방은 스탠다드, 디럭스 정도였는데,

 

디럭스룸은 디럭스 씨어터, 자쿠지, 자쿠지 코너룸 이런식이어서 각각 방안에 자쿠지가 있거나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있는 방들이었다.

 

 

영화도 보고 할겸 디럭스 씨어터룸을 예약 했는데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1박이어서 그런지 10만원 초반대에 저

 

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강릉 시내 또는 경포, 강문 쪽 호텔 가격을 생각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고 무엇보다도,

 

전객실 오션뷰라는 말에 조금 끌렸다. 시 외곽이라 뭔가 좀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간김에 뭐 요리 파는게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호텔내 레스토랑 에코가든에서 bbq 3종(소, 돼지, 닭) 인당 3만원 행사를

 

하길래 함께 예약을 했다.

 

공홈 사진을 보고 좀 기대를 하긴 했는데 가서 직접 보니...

 

뷰가 매우 만족스럽다. 앞에 바다는 아마 군사지역이라그런지 따로 관광객이 없었고 바람이불어서 파도도 어느정도 있다보니 운치있는 느낌이었다. 저기 위에 스크린 내리면 영화볼수 있다.

 

 

미리 가져간 치즈케익이랑 달착지근한 스파클링 와인 같이 놓고 사진도 찍고 하니깐 인스타 용으로는 딱인것 같았다.

인스타는 안하지만..

 

저녁식사도 대만족! 이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나쁜 느낌은 아니었다. 와인도 페어링해주고..

 

사우나가 괜찮다는 말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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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뷰가 좋다. (오션뷰이고 골프텔 이다보니 객실 뒷편으로 필드가 보여서 예쁜 잔디를 느낄수 있다)

 

2. 사람이 많지 않고, 시골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하다.

 

3.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4. 주차공간이 여유있는 편이다.

 

5. 호텔치고 안에서 먹은 bbq는 깔끔한 편이다. 물론 인당 3만원이라면 밖에서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도 있겠지.

 

6. 디럭스 씨어터룸에서는 스크린 내리고 영화보기 좋다. 프로포즈같은 이벤트 기획하기도 좋을듯.

 

 

 

 

단점

 

1. 좀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연식이 느껴진다.

 

2. 너무 외곽에 있어서 자차가 아니면 접근이 어렵고, 뭔가 먹을걸 사가지 않으면 배달도 애매하다. 주변 편의점도 없다.

 

3. 바람이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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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뷰가 매우 만족스런 호텔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가성비 좋은편)

2. 조용한 분위기

3. 주변에 뭐가 너무 없다. 자차로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