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 2020.09.09 오늘의 강릉 날씨 어제 해가 반짝하더니 다시 어둠침침한 출근길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게 오후에 퇴근길에는 다시 해가 뜨고, 비소식은 모레 저녁부터라는 거다. 바람도 살짝 부는게 좀 춥다싶어 찾아보니 현재기온이 23도. 오늘 하루 최고 기온은 27도라고 나오네. 요즘 확실히 추워졌다. 출근길 뿐만이 아니라, 어제 오랜만에 마트에 다녀오는데 가을 냄새나는 바람이 불었다. 밖에 귀뚜라미 소리와 무언지 모를 풀벌레 소리가, 이맘 때 본가 집 거실에 불끄고 창문을 열고 누우면 마당에서 들려오던 소리와 닮았다. 이제 슬슬 장롱에서 긴팔옷들을 꺼내봐야지 싶다. 2020. 9. 9. 2020.09.08 오늘의 강릉 날씨 보통은 출근길에 사진을 찍고, 출근해서 진료시작전에 글을 쓰는데 오늘은 이른시간에 환자가 오다보니 글작성이 늦었다. 한동안 태풍 때문에 내원이 어렵던 상황이라 환자들이 조금 몰리는 하루다. 모처럼만에 맑은 햇볕을 볼수 있는 출근길이었다. 구름이 아직 많고 구름 이동속도가 빨라서, 환하게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자꾸 반복되지만 그래서 많이 덥지도 않고 좋은것같다. 날씨뉴스로는 기온 27도, 체감온도 29도라고 나오는데 그보다는 더 선선한 느낌인것 같다. 습도도 50퍼센트 미만에다가, 태풍도 다지나갔는데 바람이 겁나세게 불어서 그런가보다. 사진에도 보면 나뭇가지들이 왼쪽으로 휘어졔있는데, 강릉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린상태이다. 해도 반짝 뜨고 예정된 비소식도 없고 습도도 높지 않으니 생활하기 딱좋은 날씨다. 이런.. 2020. 9. 8. 2020.09.07 오늘의 강릉 날씨 비가 겁나 쏟아진다. 시간당 10 mm 라는데도 이미 경사로 곳곳이 계곡에 온것처럼 졸졸물이 흘러내린다. 태풍 하이선이 강릉 앞바다에 온다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시간당 70 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는데 정말 걱정된다. 그래도 우리집은 고지대인데다가 주차도 마이삭때 별문제가 없었던 위치에 해놓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지난번보다도 비가 훨씬 더 온다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 마음이 편치가 않다. 기온도 더 내려가다보니 출근길에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와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어제도 쌀쌀했는데,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1도 더 낮은 18도란다. 비가와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더 낮다. 비도그렇고 기온도 그렇고 오늘 밤까지가 안좋고 내일 아침에는 구름이 조금 남아있겠지만 해도 뜨고 기온도 조금 오르는걸 로 .. 2020. 9. 7. 2020.09.06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문을 여는데 냉기가 훅~ 하고 들어온다. 어젯밤 보다도 더 쌀쌀한 느낌이다. 기온을 보니 21도, 어제 보다도 2도정도 더 낮은 기온이다. 아직 비가 오진 않지만 어제처럼 두꺼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어쩌다 한두방울씩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는것 같다. 인터넷을 켜보니 뉴스 검색어 순위는 온통 태풍 하이선으로 도배되어있다. 다행히도 서북쪽의 건조한 공기 영향으로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경로를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7일 아침 즈음 제주도와 일본 사이를 지나서 위로 올라오는데 동해안 우측으로 꺽여서 한반도를 살짝 비켜간단다. 수온이 낮은 동네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어쨌든 경로를 바꾸었다고 해도 비가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주룩주룩 비가 내릴걸 생각하니 .. 2020. 9. 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