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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생활24

강릉 가볼만한 곳 - 동해막국수 (강릉 맛집, 막국수, 수육) 동해안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가 바로 막국수 전문점이다. 저 북쪽의 고성,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어디를 가도 막국수집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 예전부터 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야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다. 메밀을 많이 기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막국수 집은 많고 모든 막국수 집이 맛이 있을 순 없겠지만, 막국수 맛집이라는 곳도 적지않다.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부터 강릉지역에 다니면서 여기저기 막국수집을 가보았는데 내입에 가장 잘 맞고, 또 그래서 자주 가게 된 곳이 동해막국수이다. 4년쯤 전에 처음 가본건 강릉 교동 택지에 있는 동해막국수였는데, 요즘에는 집에서 가까운 연곡점에 주로 간다. 양양에도 있다고 하는데 가보진 .. 2020. 7. 26.
양양 가볼만한 곳 - 버거스테이지 (양양 죽도해변, 수제버거, 양양 맛집, 서핑) 지난 주말에는 아내와 양양 죽도해변에 다녀왔다. 작년 여름에 서핑하러 다닐때 양양 기사문에 자주 왔었는데, 죽도 해변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햄버거 먹으러 몇번 갔었다. 바로 버거스테이지 사실 뭔가 해변의 분위기는 기사문 해변보다 죽도해변이 훨씬 힙한 느낌이고 동남아 어딘가에 와있는 기분이 들게했지만, 기사문이 보드 및 수트 렌탈비용이 저렴해서 기사문으로 다녔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죽도해변으로 꺾어져 들어오면 도로 하나를 두고 해변 반대편으로 2~3층 높이의 건물들에 서핑샵 및 카페, 식당들이 들어와 있는데, 휴양지 복장에 서핑보드 들고가는 사람, 스케이트 보드 타는사람, 까무잡잡하게 태닝하고 수염을 덥수룩히 기른 사람들 속에 섞여서 같이 걷기만 해도 뭔가 인싸가 된것 같은 기분.. 2020. 7. 23.
삼척 가볼만한 곳 - 삼척 해변 (뷰맛집, 서핑, 쏠비치, 낭만가도, 새천년해안도로) 작년에 삼척에서 살때 정말 자주 가던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삼척 해변이다. 강릉으로 이사오고 나서 이쪽에도 여기저기 해변이 많지만, 요즘도 한번씩 삼척 해변에 가고 싶다. 거기서 좋은 추억이 많아서였을까, 아니면 주변에 맛있는 먹을 거리가 많아서였을까 딱히 떠오르는 이유는 없다. 위치는 삼척 쏠비치 바로 옆인데, 해변 가운데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쏠비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정라항 뱡향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있다. (낭만가도 삼척구간, 새천년해안도로) 퇴근하고 저녁 가볍게 먹고나서, 삼척해변 옆에 있는 작은후진항 (항구 이름이 작은후진임)에 낚시하러 가던길에 찍은 사진이다. 역시 노을진 하늘은 멋지다. 너무 해가 일찍 지는 동계 시즌을 제외하고, 평소에 퇴근하고 저녁먹은 후에 산책을 나오면, 쏠비치 언덕위.. 2020. 7. 22.
강릉 가볼만한 곳 - 주문진 철뚝소머리국밥 (강릉 맛집, 주문진 맛집, 소머리 국밥)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한 강의가 있어서 수업을 들어볼까 싶어서 휴가를 냈다. 강의가 12시쯤에 끝나고, 나중에 구워먹을 통삼겹이랑 허브랑 이거저것 장을 보고나니 1시, 아내도 퇴근할 시간이다. (통삼겹 오븐구이 후기 링크 :https://yyeobb88.tistory.com/16) 서로 점심 시간이 맞지 않은 관계로, 평일 점심에 같이 밖에서 밥먹을 일이 잘 없기도 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소머리 국밥. 뜬금 없는 소머리 국밥?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부부는 여기 문앞까지 갔다가 먹지 못한적이 두번이나 있었다. 두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이미 준비한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가게 문닫는다는 말에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었다. 요..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