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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생활

양양 가볼만한 곳 - 버거스테이지 (양양 죽도해변, 수제버거, 양양 맛집, 서핑)

by 이따말고지금 2020. 7. 23.

지난 주말에는 아내와 양양 죽도해변에 다녀왔다.

 

작년 여름에 서핑하러 다닐때 양양 기사문에 자주 왔었는데, 

 

죽도 해변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햄버거 먹으러 몇번 갔었다. 

 

바로 버거스테이지

 

 

 

 

사실 뭔가 해변의 분위기는 기사문 해변보다 죽도해변이 훨씬 힙한 느낌이고

 

동남아 어딘가에 와있는 기분이 들게했지만,

 

기사문이 보드 및 수트 렌탈비용이 저렴해서 기사문으로 다녔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죽도해변으로 꺾어져 들어오면

 

도로 하나를 두고 해변 반대편으로 2~3층 높이의 건물들에

 

서핑샵 및 카페, 식당들이 들어와 있는데, 

 

휴양지 복장에 서핑보드 들고가는 사람, 스케이트 보드 타는사람,

 

까무잡잡하게 태닝하고 수염을 덥수룩히 기른 사람들 속에 섞여서 같이 걷기만 해도

 

뭔가 인싸가 된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다.

 

차를 타고 제일 안쪽의 주차장으로 향하다보면 저렇게 큰 햄버거 간판이 보인다.

 

저기가 바로 버거스테이지이다.  주문진의 철뚝 소머리국밥집처럼 헤맬일이 없다.

 

위에도 크게 써있다.

 

버거스테이지

 

 

 

아내와 나는 각각 베이컨 치즈버거와 에그 치즈버거를 주문했다.

 

수제버거라 그런지 맥도날드나 버거킹보다는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나보다.

 

아내는 감자튀김을 매우 좋아하는데 여기 감튀가 버거킹에서 파는 것처럼 두꺼운 감튀라 좋아한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역시 패티도 그렇고 빵 식감도 그렇고 만족스럽다.

 

가격은 대체로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로 주문할 경우에 1만원에서 1만 4천원 사이였던것 같다.

 

내돈 주고 사먹었다.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라는 점과 핫한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할때

 

바가지 썼다는 생각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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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버거가 맛있다.

 

2. 감자튀김도 맛있다.

 

3. 동남아 휴양지에 온느낌을 느끼며 식사할 수 있다.

 

4. 조금만 가면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 않다.

 

단점

 

1. 일반적인 버거를 생각한다면 가격이 좀 비싼편이다.

(관광지 물가 고려할때 유난히 비싸다는 생각은 안듬)

 

2. 강릉에 놀러왔다면, 버거만 먹으러 가기엔 위치가 좀 강릉에서 떨어진편이다. 40분정도.

(서핑할 겸, 바다볼 겸 겸사겸사 가는 걸 추천) 

 

3. 주문 후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막 오래 기다리는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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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동남아 휴양지에서 수제버거 먹는 느낌을 느끼고 싶을때 가보면 좋을 수제버거집. 버거만 먹으러 여기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서핑할겸, 바다볼겸 가본다면 좋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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