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에 바람도 솔솔 부는 출근길이다. 하늘에 구름이 싸악 걷혀서 탁트인 파란하늘이 보인다. 아침에 에어컨을 안키고 베란다 문만 열어놓아도 쾌적하다고 느꼈는데 출근길에도 땀한방울 흐르지 않는다. 습도를 찾아보니 50퍼센트대에다가 기온은 25도이다. 습기찬 공기가 사라지니 훨씬 지내기가 좋다.
예보를 보면 오늘은 하루종일 구름없이 해가 떠있다. 얼마만인가..ㅎㅎ 9월7일 10호 태풍이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런 날씨가 계속되려나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6일부터 비소식이 예정되어있네ㅠㅠ
그리고 특이하게 해일주의보가 내려있다. 삼척 임원항 쪽에 이번에 해일피해가 있었다고 하던데, 이쪽도 파도가 높은모양이다. 바람은 그리 세지 않다고 나와있는데 어찌됐든 조심하는게 상책이지 않을까 한다.
오늘 같은 날은 송도 센트럴파크나 서울숲에 돗자리깔고 한가하게 앉아서 도시락 하나 까먹고 자전거도 타고 하면 딱좋을 날씨인데..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저렇게 누워서 놀던때가 생각난다. 한참 바쁜와중에 잠깐잠깐 쉬던거라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것같다. 언제쯤이면 저런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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