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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020.09.01 오늘의 강릉 날씨

by 이따말고지금 2020. 9. 1.

9월 첫날 아침이다. 청명하다는 표현이 잘어울리는 아침하늘을 보면서 출근하는데, 해가 쨍쨍해도 많이 더운느낌이 아니다. 아침기온 23도, 체감온도도 24도정도밖에 안되고 하루 최고기온 또한 28도로 30도를 넘기지않는다. 일기예보에 오후에는 구름이 드리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출근해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평소같았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야하는데 보송보송해서 습도도 찾아봤다. 습도가 낮은가 했는데 82퍼센트로 그리 낮은것도 아닌것 같다. 기분탓인가..ㅎㅎ

맑은날인데도 자외선지수 또한 보통정도인게 한여름은 지난게 맞는것 같다. 중학생때 배운 지구과학내용을 돌이켜보면, 하지에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고 고도가 높을수록 지표 단위면적당 받는 에너지 양이 증가한다. 조만간 삼척에 포도사러 가려고 하는데 여름은 가고있지만 포도들이 태양에너지를 듬뿍받아 더 맛있어지면 좋겠다.
동생이 오늘 글을 본다면 샤프심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하겠구먼.ㅋㅋㅋ

어제 오전에 반차를 쓰고 오늘은 평소처럼 출근하려니 왠지 피곤한 느낌이다. 운동을 쫌 더해서그런가..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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