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1 강릉 가볼만한 곳 - 옥계 해변 야영장 에서 당일 캠핑 서울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여자친구였던 현 와이프를 만나기 위해 매번 강릉에 내려왔었다. 20대 초중반에는 굳이 야외로 나가서 밥먹고 누워있고 하는 것 자체가 귀찮았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다보니, 복작거리는 서울 생활에 지쳐가다보니 조금씩 바뀌나보다. 한적한 야외에 가서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서울에서는 캠핑장 예약이 광속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꿈도 꾸기 힘들었고, 주말에 강릉에 오면 그래도 바닷가니까 편하게 먹을만한 곳이 많이 있겠지 싶었는데 왠걸, 막상 찾아보니 마음놓고 불피울 수 있는 곳이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연곡솔향기 캠핑장도 있기는 했는데 거기는 돈을 2만원가량 내야 하는데 고기만 먹고왔더니 돈이 좀 아.. 2020.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