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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날씨31

2020.08.26 오늘의 강릉 날씨 태풍 전야라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다. 밤은 아니지만.. 아직 구름이 두껍지는 않은지 구름뒤로 가려진 태양빛이 새어나와서 사진만큼 어두운 느낌은 아니다. 기온도 26도로 어제 보다 6도가량 낮다고 나오긴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습도가 87퍼센트라서 그런지 그냥 막 땀이 줄줄흐른다. 아침 기온자체는 낮지만 폭염경보가 내린걸로 보아서 비가오기시작한다고 되어있는 오후3시전까지 완전 습식사우나가 될 모양이다. 태풍 바비가 지금 제주도 쪽에 있다는데 걱정이 되어서 검색을 해본다. 서해안을 따라서 쭈욱 북쪽으로 올라오는게 참무섭다. 태풍 진행반경의 오른쪽이 피해가 크다는데, 부모님 두분만계신 고향집이 걱정스럽다. 43m/s의 강풍이 분다던데, 어렸을적 태풍 올가가 왔을때 아파트 베란다 창문들이 날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2020. 8. 26.
2020.08.25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데 해가 구름에 가려있어서 어제만큼 쨍한 느낌이 없었다. 오늘은 좀 선선한가 했는데 왠걸.. 어제보다 더 더운것같다. 일기예보를 봐도 아침기온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 높다고 나오고 체감기온은 이미 32도를 넘어서 33도에 가깝다ㄷㄷ. 그리고 아침부터 폭염 경보가 내렸네ㅎㅎㅎ. 먼 출근길은 아니지만 걸어가다보면 샤워한게 무색해질 정도로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사무실 문만 열면 시원한 바람이 나를 맞아 주겠지 하는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사무실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아침 더위라니... 문득, 그래도 더울땐 더워야 곡식도 잘익고 과일들도 맛있어진다는 생각이 드는게 왠지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싶다. 안그래도 8월 말이니 삼척 포도마을에 포도 사러 가야 하는데, 이렇게 더운날이 길수록 맛있는.. 2020. 8. 25.
2020.08.24 오늘의 강릉 날씨 오늘 아침 출근길은 확실히 덥다. 구름도 아예 없고 쨍쨍한 햇볕만 있다. 샤워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걸음마다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요새 더 살이올라서 그런가 땀도 많아진 느낌이다ㅠㅠ 예보를 보니까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오늘 최고 기온이 34도라는데 폭염경보로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어제도 포스팅을 할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열한시쯤엔가 폭염주의보가 내렸었다. 오늘은 느낌상 어제보다 훨씬 더 더울것같다. 비소식도 없고 아마도 태풍올때까지는 쨍쨍한 날이 계속되지 않을까.. 월요일이라 그런지 출근하자마자 환자가 계속와서 글쓸 시간이 많지않다. 오늘은 짧게 끝내야지. 2020. 8. 24.
2020.08.23 오늘의 강릉 날씨 비가 그친 아침이다. 저~기 멀리 뭉게뭉게 구름이 조금 있지만, 파란 하늘에 쨍한 햇볕이 떠있으니 상쾌한느낌이다. 게다가 며칠전 해가 떴을때에는 폭염 경보, 폭염 주의보가 떴었는데 오늘은 심지어 아침기온도 25도에 당일 최고기온도 30도 정도밖에 되지않는다. 다만 습도는 80도 대라서 나가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겠구나.. 놀러가기 좋은날씨인데 어디를 못가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게 아쉽다. 얼마뒤에 아이가 태어나면 놀러다닐수가 없다고, 애기 나오기 직전까지 열심히 여기저기 다녀야 한다는 동료 육아 선배들의 이야기에 지금 상황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코앞이 바닷가인데 올해는 물에 한번도 못들어갔네ㅠㅠ 작년에 구매해놓은 서핑수트를 내년에라도 입으려면 체중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바다날씨 ..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