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가을하늘1 2020.09.14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쾌하면서도 꽤나 선득선득한 공기가 집안을 채우고 있다. 나보다 일찍 일어난 아내가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놓았는데 가을 아침이 들어왔나보다. 베란다 문을 열고 사진을 찍는데 구름이 이렇게 하나도 없는 하늘이 정말 오랜만이다. 최근 며칠 날씨 포스팅은 못올렸어도 사진은 계속 찍어왔었는데 구름이 가득하거나 듬성듬성 파란하늘이 보이는게 다였다. 아침에 쌀쌀한 느낌이 드는게, 날씨 뉴스를 보니 기온이 19도라고 나온다. 습도도 의외로 84퍼센트로 높은데 더 찹게 느껴지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나는 이런 날씨보다도 조금 더 추운 날씨를 좋아하지만, 올해 전세계 이상기후 현상을 볼때 왠지 느낌이 올해에는 그런 완전 가을 날씨는 하루이틀 짧게 넘어가고 바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