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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노을2

2020.09.07 오늘의 강릉 날씨 비가 겁나 쏟아진다. 시간당 10 mm 라는데도 이미 경사로 곳곳이 계곡에 온것처럼 졸졸물이 흘러내린다. 태풍 하이선이 강릉 앞바다에 온다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시간당 70 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는데 정말 걱정된다. 그래도 우리집은 고지대인데다가 주차도 마이삭때 별문제가 없었던 위치에 해놓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지난번보다도 비가 훨씬 더 온다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 마음이 편치가 않다. 기온도 더 내려가다보니 출근길에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와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어제도 쌀쌀했는데,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1도 더 낮은 18도란다. 비가와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더 낮다. 비도그렇고 기온도 그렇고 오늘 밤까지가 안좋고 내일 아침에는 구름이 조금 남아있겠지만 해도 뜨고 기온도 조금 오르는걸 로 .. 2020. 9. 7.
2020.09.06 오늘의 강릉 날씨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문을 여는데 냉기가 훅~ 하고 들어온다. 어젯밤 보다도 더 쌀쌀한 느낌이다. 기온을 보니 21도, 어제 보다도 2도정도 더 낮은 기온이다. 아직 비가 오진 않지만 어제처럼 두꺼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어쩌다 한두방울씩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는것 같다. 인터넷을 켜보니 뉴스 검색어 순위는 온통 태풍 하이선으로 도배되어있다. 다행히도 서북쪽의 건조한 공기 영향으로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경로를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7일 아침 즈음 제주도와 일본 사이를 지나서 위로 올라오는데 동해안 우측으로 꺽여서 한반도를 살짝 비켜간단다. 수온이 낮은 동네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어쨌든 경로를 바꾸었다고 해도 비가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주룩주룩 비가 내릴걸 생각하니 ..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