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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맛집4

동해 가볼만한 곳 - 소복소복 (동해 맛집, 새우소바, 새우튀김, 라멘)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여름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냉면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작년 삼척으로 직장을 옮겨온 후로, 냉면외에도 생각나는 음식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새우소바이다. 주변에 막국수 집이 그렇게나 많지만, 막국수 보다도 새우소바가 먼저 떠오른다. 오늘 소개하려는 음식점은 직장동료의 소개로 처음 가보게 된 맛집 중 하나인, 동해시에 위치한 소복소복이다. 직장동료가 비교적 넉넉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소바를 먹으러 나가자고 했을때, 처음에 별로 내키지 않았다. 소바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삼척에서 동해가 그렇게 멀진 않았지만, 점심시간을 여유있게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원한 국물과 탱글한 면을 맛보고 난 이후로는, 이쪽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빼놓지 않고 소개하게 되었고, 여름 .. 2020. 8. 5.
동해 가볼만한 곳 - 홍대포 (동해 맛집, 삼척 맛집, 해천탕) 오늘은 작년에 처음 삼척으로 와서 동료들과 처음으로 회식을 했던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한다. 해천탕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인데, 해천탕이 무엇이냐? 구글 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설명이 나온다. 아래에 걸린 티스토리 링크가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결국 해신탕도 비슷한 거라고 하더라. 암튼 닭고기만 넣고 삶아도 맛있고, 문어나 전복을 넣고 삶아도 맛있는데, 이 고급재료들을 한번에 때려넣고 삶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첫 회식장소인 홍대포로 가는동안 동료는 나에게 해천탕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30대 이상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팔팔 끓는 국물을 한숟갈 떠먹어보고는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홍대포는 원래 동해점이 본점이라고 했다. 내가 처음 가본건 삼척점이었고 그 후 동해점도 가보았는데, 특별히.. 2020. 7. 28.
동해 가볼만한 곳 - 청년 마카롱 (동해 카페, 디저트, 마카롱) 임신한 아내가 요즘 부쩍 달달한 간식거리를 찾는다. 초코파이나 홈런볼, 미니약과 이런 간식거리를 떨어지지 않게 항상 집에 사다놓는 편이다. 달달한 간식류 중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음식중 하나가 마카롱 아닐까 싶다. 사실 아내는 처음에 마카롱을 별로 안좋아 한다고 했다. 너무 달고 설탕 씹히는 맛이 나서 싫다고 했다. 그런데, 작년 이곳 청년마카롱 에서 마카롱을 먹고난 후부터는 동해나 삼척 지역에 갈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여러개 사오곤 한다. (처음에는 동해점 하나가 있었는데, 삼척에 2호점이 새로 생겼음) 어제 짬뽕을 먹으러 동회루에 가는 길에, 동해까지 왔는데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 마카롱을 사러 청년 마카롱에 들렀다. 간판에 청년마카롱이라는 흘려쓴 글자가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가게 외관만.. 2020. 7. 27.
동해 가볼만한 곳 - 동회루 (동해 중국집, 탕수육, 간짜장, 짬뽕 맛집) 오늘은 친구네 가족과 약속이 있어서, 전에 작년까지 근무하던 삼척에 다녀왔다. 점심식사 후 만났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가까워온다. 아내가 개운한 짬뽕이 땡긴다고 하던차에, 작년에 자주가던 중국음식점이 생각나서 그곳으로 핸들을 돌렸다. (위치가 삼척 넘어가기 직전에 위치해 있음. 동해와 삼척은 바로 붙어있다.) 동회루, 동해에 있는 조그마한 중국집이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동네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중국집이다. 주로 점심 시간에 가서 간짜장과 탕수육을 먹었었는데, 짬뽕도 나쁘지 않았다. 티맵을 켜고 가보니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라 바로 근처로 자리를 옮긴듯 했다. 보통 작은 중국집들은 홀손님이 많지 않을텐데, 여기는 배달을 안하다 보니 먹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야만 한다. 딱 저녁시간에..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