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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태풍3

2020.09.03 오늘의 강릉 날씨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고 한다. 어젯밤부터 비가 그렇게 많이 오더니 오늘 아침에는 비가 한방울도 안온다. 저기 서쪽하늘에는 파란하늘도 보인다. 바다가 있는 동북쪽하늘을 보면 아마도 태풍의 뒷모습인걸로 보이는 구름덩어리들이 빠르게 흘러가는게 보인다. 밤동안 속초랑 양양쪽에는 물이 안빠져서 거리가 침수된지역도 있고 하수구가 역류했다는데 강릉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비가많이올때 보면 경포호 근처가 침수되는 상황이 종종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별일이 없었는지.. 출근길에 오늘은 오히려 땀도 거의안났다. 온도가 26도인데 바람도 좀 불고, 습도가 60퍼센트대이다. 오늘 최고기온도 29도 정도고, 태풍이 지나갔지만 예보상으로는 점심때까지는 비가온다고 하니 아마도 계속 선선하지 않을까 싶다. 병원서 일하는 사람.. 2020. 9. 3.
2020.09.02 오늘의 강릉 날씨 태풍이 다가온다니 역시나 아침부터 비가내린다.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속도도 심상치가 않다. 아직은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늘 상태는 아닌데, 태풍이 지나갈 내일까지는 점점 더 많은 비가 오지 않을까 싶다. 출근길에 느끼는 온도 자체는 어제랑 특별히 다르지는 않다. 바람도 딱히 많이불거나 그런게 없어서 더 쌀쌀하다던지 하는 느낌도 없다. 걱정되는 부분은 9호 태풍 마이삭의 경로다. 나라마다 예측치가 다른데,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경남지역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데 강릉이 태풍 예상 이동경로상 거의 중심 또는 살짝 서쪽으로 비켜있다. 반면에 미국이나 중국 기상청의 예측경로를 보면 전남지방을 통해 상륙해서 북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강원 영동 지방 및 영남 지방이 태풍 이동경로의 우측에 위치하게된다. 이게 왜 중요하.. 2020. 9. 2.
2020.08.27 오늘의 강릉 날씨 정말 다행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침 날씨를 생각하며, 앞뒷 베란다와 유리창을 확인하고 잤는데 비는 커녕 저멀리 파란하늘도 살짝 보이고 구름 틈새로 햇볕까지 내리쬐는 무난한(?) 출근길이다. 어제 날씨 포스팅을 올리면서 말미에, 수술도 걱정을 많이할수록 수술결과가 좋았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 태풍도 걱정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강원 영동지방은 비교적 무탈하게 지나간것 같다. 태풍의 현재위치를 찾아보면 평양쯤에 있는데 거리도 좀 떨어져있고 태백산맥이 든든히 막아주어서 그런지 비한방울 내리지도 않는다. 예보상으로는 10시부터 잠깐 비가온다고 되어있는데 왠지 지금상태를 보면 아주약간 비가 내리거나 아예 안올수도 있을것 같다. 온도가 29도 정도라 어제보다 2도정도 높긴한데 오히려 습도는 더 낮다. 오후에는.. 2020. 8. 27.